【 앵커멘트 】
대북전단을 문제삼으며 전면에 등장했던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또 다시 대남 담화에 나섰습니다.
이번엔 군사행동까지 암시했는데, 연이은 강경모드 이유가 뭘까요.
정치부 정규해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정기자! 처음엔 대북전단을 문제삼았는데, 사실은 대북전단이 문제가 아니다 이런 분석들이 힘을 얻고 있죠?
【 답변 1 】
네, 열흘전이죠.
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을 문제삼으면서 최근 남북간 긴장 국면이 조성됐죠.
특히 5월 31일 그러니까 탈북민 단체가 드론을 사용했다고 한 날을 꼭 집어 언급한 만큼 대북전단에 매우 예민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있었습니다.
하지만 이후 해당 단체에 대한 수사의뢰와 법인설립 취소 등 우리 정부의 대응에도 북한은 연일 남측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
급기야 김 부부장이 군사적 대응까지 언급하고 나선 건...